연합뉴스 캡처

 

기후위기(CC)가 또다른 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열리고 있는 영국 Glasgow의 현지풍경은 늙은(?) 세계 지도자들과 젊은(?) 환경운동가들이 대결하는 장소가 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0세) vs 그레타 툰베리(19세).....

60년이 넘는 세월의 간극처럼 기성세대와 미래세대간 갈등의 상징으로 부각될 수 있다.

학교를 뛰쳐나와 거리에서 피켓을 든 미래세대들은 말한다. "우리는 살아가야 할 날들이 많다. 그러나 기후위기를 초래한 기성세대들로 인해 우리의 미래는 암울하다. 우리는 이런 기성세대들을 용서할 수 없다"

기후위기는 인류에게 또다른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세대간 갈등은 인간이 참아내기 참으로 힘든 고통이다.

그렇다면, 기성세대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린 꿈나무들에게 지금의 기후위기 상황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이해를 구하면서, 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책임있는 행동을 해야한다.

"젊은 세대는 화낼 권리가 있다" 영국 존슨 총리의 말이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새겨듣고, 반성하고, 당장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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