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후면행정복지센터는 안동시가 시행하는 작지만 감동 주는 시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천만 원의 사업비로 마을쉼터 환경정비와 함께 정자 30개소에 현판을 제작, 부착하였다.

추진 동기는 농촌경관조성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마을쉼터마다 세워져 있는 정자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훼손되거나 주변에 잡초가 무성해 정비가 시급했고, 정자에는 마을 고유의 전통과 유래가 담긴 현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서후면주민자치위원회의 건의로 추진하게 되었다.

정자명은 마을의 고유성, 상징성, 전통성, 지명유래 등과 마을 어르신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작명하였으며 한글, 한문 글씨체도 마을에서 선택하도록 하여 제작하였다.

또한 훼손, 파손된 정자는 말끔히 보수하고 이용이 안 되고 방치되어 있는 정자는 철거하여 필요한 곳에 옮겨 설치하였다.

권재인 서후면장은 “적은 예산이지만, 전통유교문화의 도시 안동 이미지에 맞게 현판을 달고 쉼터를 정비하였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마을의 번영과 주민화합을 더한층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을쉼터나 소공원, 체육시설 등을 수시로 점검 정비하여 쾌적한 농촌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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