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교초등학교(교장 김희자)는 지난 5·6일 열린 2021년 경남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 참여해 남자 초등부 핸드볼 종목에서 군부 금메달, 여자 초등부에서 군부 동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진교초는 진주시 경남체육고등학교 핸드볼 경기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예선전 산청 연합팀을 맞아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24대 7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같은 날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함양초등학교와 맞붙어 역시 큰 전력 차를 보이며 경기를 펼친 끝에 26대 7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다음날 결승에서 합천초등학교와 맞붙어 12대 6의 우수한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진교초 여자 핸드볼 팀도 군부에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습 기간이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은 꾸준한 토요스포츠 활동과 학생 중심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기초 체력을 길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6학년 정○○ 선수는 “핸드볼을 통해 체력이 많이 향상됐고, 열심히 연습해 우승까지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보람차다. 약속했던 협동전략이 성공해 기쁘고, 골도 많이 넣어서 이번 대회가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