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던 ‘명량! 이순신 리더십 캠프’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량! 이순신 리더십 캠프’는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의 하나로 이순신을 주제로 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이다. 명량대첩의 승리와 리더십, 전남도민의 호국·희생정신을 선양하는 현장 체험학습이다.

전남지역 문화유산과 이순신 유적지 등을 활용해 리더십 특강, 유적지 답사, 활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전남의 대표적 역사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했으나,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맞춰 교육 본래 취지에 맞는 현장 체험학습과, 현장교육 참여가 어려운 기관을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한다.

앞으로 초·중·고 청소년 및 군인 등 다양한 사회계층에게 ‘명량! 이순신 리더십 캠프’ 참여를 통해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생동감 있게 전할 계획이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문화유산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모든 국민이 ‘청정전남’에서 힐링을 즐기면서, 문화유산 교육을 통해 함께 새로운 일상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명량대첩기념사업회 사무국(061-286-5265)으로 문의하거나 누리집(www.mldc.kr)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