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봉산면은 지난 10일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진성․진철) 주관으로 행복한 모습을 추억으로 간직하길 희망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 행복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노부부 10쌍을 대상으로 50년이 넘는 세월을 동고동락하며 함께해준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백년해로를 바라는 협의체 위원들의 마음을 더해 마련됐다.

이날 촬영은 봉산면 반월마을에서 웨딩․가족사진 전문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자담스튜디오 한기봉 대표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한 대표는 2016년부터 5년째 지역 어르신 120명에게 만수무강 기원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으며 지난해부터 부부행복사진을 재능기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진성 봉산면장은 “꽃단장을 하고 카메라 앞에선 노부부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며 만감이 교차된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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