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를 활용한 ‘숩쏙’공간이 아이부터 어르신, 온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폐교 부지를 활용한 지역특화플랫폼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벌곡면 소재지의 한 폐교 공간을 활용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체험 콘텐츠를 개발하여유휴시설을 문화시설로 탈바꿈하고,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숩쏙에서 놀자, 숩쏙 천문교실’을 시작으로 ‘숩쏙 어린이 코딩교실’, ‘숩쏙 미니카로 배우는 과학원리’, ‘숩쏙 작은음악회’ 등의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진행한 ‘숩쏙 천문교실’은 가을철 별자리를 직접 만들어 보고, 야외 공간에서 직접 관측하는 체험 활동을 제공하여 어린이와 동행한 온 가족에게 엄청난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주 진행 예정인 ‘어린이 코딩 교실’의 신청도 예상보다 빠른 시간 내 선착순 마감된 것으로 나타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숩쏙, 마을은 감동이다’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주도로 마을을 가꿔나가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참여하고,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시는 향후 조동 ‘숩쏙’을 지역문화거점으로 만드는 동시에 카페 및 야외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숩쏙 공간은 지역의 문화예술기반이자 다양한 체험형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논산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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