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 100상자(3800개입)를 오는 11월 12일 성남시에 기탁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6층 복지국장실에서 정인목 성남시 복지국장과 신민식 자생의료재단사회공헌위원장, 김동희 사회공헌실장, 원복덕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전달식’을 한다.

위생용품은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금광동 소재) 등을 통해 여성 청소년 100명에 한 상자씩 전달된다.

상자에는 위생용품 대형(32개입) 4개, 중형(36개입) 7개가 한 세트로 구성돼 들어있다.

자생의료재단은 2000년 설립된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의료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성남시와는 2019년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후 매년 11월 1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성남시에 기탁해 이번까지 모두 3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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