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육도서관은 지난 6일(토) 부여로 가족 인문독서테마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의 힐링과 독서에 대한 관심 증대, 가족들 간 화합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가족 단위로 신청을 받았고, 부여의 송정 그림책마을과 규암 공예마을을 다녀왔다.

송정 그림책마을에서는 동화 읽기, 인형극, 마을 산책을 체험한 뒤 어르신들이 만든 주먹밥을 먹고, 규암 공예마을로 이동하여 고양이 모양의 북스탠드 만들기와 레이저 컷팅으로 제작된 키트를 자율선택하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군남초 3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아들과 첫 여행이라 설렘이 가득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너무 유익하고 따뜻한 시간이었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옥천교육도서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김성진 도서관장은 “도서관이 공사에 들어간 뒤 이루어진 공식적인 첫 대면행사였는데, 참가자분들의 양해와 협조 덕분에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며, “교육문화 복합공간이 조성된 후에는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 더욱 더 알차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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