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체육회(회장 정길웅)는 하동군체육회 소속의 하동유소년FC(지도자 김동현·강상수)가 지난 6·7일 고성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0회 고성공룡컵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해 U-8(2학년) 초등부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주최하고 고성군과 고성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운동 중인 초등부 61팀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하동유소년FC U-8팀은 B그룹 예선리그 2위로 본선에 진출해 준결승에서 사천스포츠클럽 축구팀과 전반에 2골, 후반에 추가 1골 넣으며 3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나 거제에이원 축구클럽에게 3대 0으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동유소년FC는 매년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 고전·금남·금성발전협의회의 지원으로 8세부터 닦은 기량을 다음 해인 2학년 때 처음 출전한 전국단위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하동유소년FC는 앞서 지난 7월 열린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U-10부 3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전국 단위 축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큰 축하를 보내며 하동축구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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