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코로나19 백신전담센터로 장기간 이용됐던 음성체육관이 백신점담센터 종료 및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11월초까지 218일 동안 음성군 코로나19 백신전담센터로 음성체육관이 사용돼 임시 휴관됨에 따라, 체육관을 이용하는 군민과 종목별 동호인들이 사용할 수 없었다.

군은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전면 개방할 예정이며, 개방 전 체육시설 방역활동과 환경정비를 철저하게 추진해 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단, 향후 위드 코로나 정부 지침 등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운영 사항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개방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에 지친 군민과 체육동호인들에게 활력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음성체육관 개방 조치가 답답했던 일상생활에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아직은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주민과 체육인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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