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목도초등학교(교장 장광수)는 11월 4일 단풍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아이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안겨줄 ‘꿈끼축제’를 진행했다.

 이번축제는 오케스트라 공연, 사진전, 체육활동, 마술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오케스트라 공연에서는 아이들이 1년 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기도 하였다. 오전에 진행된 다양한 체육 활동에서는 승패와 상관없이 서로 도우며 배려하는 모습에서 목도초 아이들의 착한 심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오후에는 문화예술공연의 일환으로 마술쇼와 비눗방울쇼를 선보여 코로나로 지쳐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회복시켜줄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우산마술과 사라지는 마술, 공중부양 마술 등의 공연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여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비눗방울 공연에서는 다같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소중한 추억을 제공했다.

 생태사진전시회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한 해 동안 학교숲에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고 사진을 찍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야생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했다.

 4학년 강영현 학생은 “내가 찍은 야생화 사진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고 친구들과 체육활동도하고 멋있는 마술 공연을 보게 되어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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