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학교 수학교구 지원 사업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학력격차 발생 우려를 해소하고 수학교과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고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은 탐구 및 활동중심의 수학학습이 가능하도록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수학교구를 구입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된 운영비는 ▲교육과정에 근거한 수학교구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수학교구 ▲주제별, 영역별 수학학습에 필요한 수학키트 준비물 ▲수학적 호기심을 키우는 수학 보드게임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수학교구 지원 사업은 학교의 희망을 받아 도내 초·중·고 130교를 선정해 9월부터 운영 중이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학교에 학교급·학교 규모에 따라 10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해 총 2억원을 지원했다.

2022년도에도 학교의 희망을 받아 도내 초·중·고 150교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며, 수학교구를 활용한 다양한 수학수업 나눔 및 공유 활동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수업시간뿐 만 아니라 방과후시간, 점심시간에도 학생들이 수학교구를 활용한 놀이 및 게임을 통하여 수학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흥미와 사고력을 키우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수학교구를 활용한 놀이·체험·탐구 중심의 내실 있는 수업을 통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수학적 호기심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수학적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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