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굿바이 코로나 힘내라 영동’행사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군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7일까지 영동군 소상공인연합회, 영동전통시장, 영동중앙시장 등과 힘을 합쳐, 지역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상권 회복을 위한 ‘굿바이 코로나 힘내라 영동’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특별한 재미와 활력을 주며 군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해당 기간 인증샷 촬영을 통한 경품 지급 이벤트, 관공서, 전통시장 등을 찾아 게임과 상품을 증정하는 ‘미션맨이 간다’, 기존판매가에서 10~30% 할인하는‘깃발찾기’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이 예전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 상인들이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했다.

군민들도 소소한 재미와 추억을 만들며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계속되는 코로나19로 행사 개최에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군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응원하고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 아무 탈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은 이번 행사로 얻은 긍정적 에너지와 새로운 활력을 지속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이호 부군수는 “‘굿바이 코로나 힘내라 영동’ 행사를 위해 많은 애를 써 주신 군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지역 상권이 다시 예전과 같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소상공인 모두 힘을 내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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