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7일까지다문화 가족 및 농촌지역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문방사우 주말 인성학교’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문방사우 주말 인성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내 고장 및 이웃동네에 대한 이해하고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인성학교는 △서예로 배우는 예절 교실 △유필무 필장과 전통 붓 만들기 △우리의 소망이 담긴 민화 교실 등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웃 동네인 괴산(안치용 한지장)·진천(권혁수 벼루장)·음성(한상묵 먹장)의 문방사우 장인들도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교육의 기회가 줄어든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이번 인성학교를 통해 조금이나마 배움의 공백이 메워지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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