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해 추진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찾아 내년 사업 추진시 반영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6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청년공동체 10개 팀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도는 올해 공모를 통해 10개 공동체를 발굴, 이들의 활동을 지원했다.

행사는 청년공동체의 활동영상 소개 후 질문과 답변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간 교류와 소통 증진을 위한 소통 공감 이벤트로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공동체 10개 팀의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개발 △귀농·귀촌 청년 컨설팅 지원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클래식 공연과 음악연주 △청년 의견 표출을 위한 청년공감 토크쇼 진행 △환경 인식 개선활동 △치어리딩 활동을 통한 지역 홍보와 공연 봉사활동 등이다.

10개 팀 중 아산시 ‘루미에르앙상블’과 홍성군 ‘홍성에 청년농부들 왓슈’는 지난 2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성과평가에서 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연순 도 청년정책과장은 “올해 코로나19로 활동 제약이 많았음에도 참여한 청년공동체 모두가 꾸준한 활동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주민과 호흡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다”며 “도에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며 즐겁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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