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4-H연합회(회장 김한수)는 지난 4일 농산물 키트 160개를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직접 재배한 감자와 고구마를 섞어 3kg씩 포장한 농산물 키트는 청년 4-H회원들이 직접 제작해 마련했다.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전달받은 농산물 키트를 도시락과 함께 독거 노인과 장애인 가족에게 전달해 집에서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한수 회장은“4-H회원들이 지역 사회에 나눔을 통해 상생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에 나눔으로 온기를 채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덕노체 정신을 실천해 지역민이 상생할 수 있는 보은군 4-H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4-H연합회는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산하 농업인 학습단체로 청년 농부 36여 명과 학생 회원 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농촌 청소년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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