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최경배)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주위를 살피는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 협의회는 최근 갑자기 닥친 추위 속에서도 전회원이 모여 새마을 관리마을공동체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실시하였다.

새마을 정신에 입각하여 독거노인 및 차상위 계층의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만원 상당의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된 이웃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후리 마을을 찾았다.

대상자 가정은 주택이 노후돼 물이 새고 집 벽의 외풍이 심해 겨울을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번 새마을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하여 안락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로 재탄생했다.

최경배 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근심과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지역사회가 조금 더 따뜻해지고, 어려운 주민들이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추풍령면 새마을협의회는 5년째 추풍령면의 독거노인 및 차상위 계층 분들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하천주변 수목제거와 공원 환경정화, 노인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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