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상돈, 민간위원장 대행 문명희, 이하 협의체)가 3일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읍면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지원 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읍면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교육은 주민 주도적 문제해결 및 주민참여로 소규모 복지의제 발굴·선정을 위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는 교육과 컨설팅이다.

교육은 사회보장을 제공하는 공공·민간의 기관·시설·단체 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의해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인 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계획 중 하나로, 시·읍면동 협의체 간 유기적 네트워크를 위해 신설된 읍면동분과 사업으로 추진됐다.

협의체는 지난 4월부터 30개 읍면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 맞춤형복지팀 등을 대상으로 동남, 서북권 2개 권역, 각 6회기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했고, 10월 28일 서북구 권역, 11월 3일 동남구 권역에서 각 마을별 수립한 마을복지계획 결과를 공유하며 총 12회기의 교육을 마무리했다.

교육에 참여한 장윤곤 중앙동 마을복지추진단장은 “마을복지계획 수립이 너무 막막했는데 교육을 통해 기초적인 개념과 주민 참여의 중요성 및 방법과 절차를 배우게 돼 매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혜영 병천면 맞춤형복지팀장은 “30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이 교육을 함께 받으며 우수사례 및 마을 문제를 공유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체계적으로 마을의 복지문제를 담은 마을복지계획을 완성해서 뿌듯하다”고 이어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교육을 통해 각 읍면동 단위 마을별 특성을 살려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이 주민주도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적극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지역사회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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