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3일 멜버른커피하우스 아트홀에서 민·관 사례 수행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천안시 사례관리 네트워크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시 사례관리 네트워크는 사례관리를 추진하고 있는 민·관 기관들이 참여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사례관리 질적 향상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조직된 민·관 네트워크이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13개 민·관 기관이 참여한 이번 보고회는 올해 활동에 대한 평가와 소감 공유, 성과를 모은 사례 나눔, 정보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간 부문에서 사례관리 네트워크 추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최명민 천안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소장은 “천안시 사례관리 네트워크가 천안지역 다양한 복지 유관기관과 자원을 연계하고 정보를 공유를 통한 사례관리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맹영호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생활을 변화하고 취약계층의 삶을 더욱 어렵게 했으나 절망에 처한 분들에게 세상은 그래도 살아볼 만한 곳임을 느낄 수 있도록 희망을 주는 것이 복지업무의 꽃 사례관리라고 생각한다”며, “천안시 사례관리 실무자분들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