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어르신에게 스마트 기기(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연동 혈압·혈당·체중계 및 AI 생활스피커)를 이용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사업 대상자는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등 다양한 건강측정기기를 제공받게 되며, 기기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보건소 전문 인력이 비대면 건강관리를 도울 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기와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본인 소유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건강관리의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많았는데 공모 선정을 통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