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줄이기와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민ㆍ관 협력 시민실천 프로그램인 초록마을 사업을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초록마을사업 추진 이래 가장 많은 마을(40개 마을)이 참여해 자율실천사업과 공동실천사업을 원활히 진행해 왔다.

초록마을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40개의 초록마을(초록씨앗마을 32개소, 초록나무마을 8개소)에 대해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서면평가 등 심사를 거쳐 12월 중 초록우수마을을 선정하기로 했다.

심사기준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도ㆍ전기ㆍ가스ㆍ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과 탄소포인트제 가입실적, 생태환경보전 활동 등의 실천 추진실적이며, 여기에 현장평가 점수와 가점을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선정 규모는 초록씨앗마을 8개소, 초록나무마을 2개소 총 10개 마을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우수마을에는 소정의 현물 인센티브 지급과 차년도에 각각 초록나무마을과 초록숲마을의 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상황으로 초록마을사업 활동실적 공유 방식을 대규모 활동발표회인 ‘한마당 축제’가 아닌 활동영상을 촬영해 유튜브 및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해 청주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범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은 초록마을사업과 같은 자발적 시민실천 프로그램이 확산되어야 가능하다”며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초록마을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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