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박상역) 주관으로 2일 충청북도곰두리체육관에서 제41회 청주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의 역경을 극복한 모범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행사는 당초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기념해 4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몇 차례 연기 끝에 기념식행사 최소화와 비대면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표창수여식은 수상자,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시민과 지역 장애인들은 사전 홍보를 통해 안내된 실시간 온라인(유튜브 활용)으로 참여하게 된다.

청주시 8개 장애인단체가 온ㆍ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이날 행사는 장애당사자로 장애를 딛고 자립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 모범장애인(6명)과 장애인 인권신장과 인식개선에 기여한 유공자(12명)에게 청주시장 표창이 수여되었다.

또한 장애인복지증진 및 장애인단체를 지원한 기여자 4명에게 장애인단체협의회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임택수 청주부시장은 “참여해 주신 장애인단체와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내년 장애인의 날 행사에는 많은 장애인분들과 직접 소통하며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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