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서장 변재철)와 영동병원(이사장 윤왕영)은 탈북민·다문화가정의 의료지원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일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동군에 거주하는 탈북민과 다문화가정(결혼이주여성)의 병원 진료 시 비급여 진료비 할인과 건강검진 할인 등이다.

 윤왕영 영동병원 이사장은 “지역 내 유일한 종합병원인 영동병원이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에 의료지원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변재철 영동경찰서장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에 감사하며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이 의료지원을 통해 조금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정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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