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선·정만택)는 2일 관내 홀몸어르신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맹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홈클리닝 사업은 한국석유관리원 충북본부 직원들의 협조와 함께 15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에 나섰다.

해당 어르신은 스스로 보관하고 정리해야 할 물건들이 무분별하게 방치돼 비위생적 환경에서 생활하던 중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발굴됐으며, 여러 차례의 상담과 설득 끝에 고물과 수집품을 깨끗이 치우기로 승낙을 받았다.

이날 각종 생활쓰레기와 대형폐기물 약 2t을 수거했으며, 집안에 장판이 오염물로 인해 낡고 해져 장판도 새롭게 설치했다.

맹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 대상자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김태선, 정만택 공동위원장은 “청소 활동으로 몸은 힘들었지만, 발 디딜 틈 없이 수년간 방치된 쓰레기들을 치우면서 홀몸어르신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동참해 뜻깊은 하루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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