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에 본부를 둔 환경단체인 기후환경연합(대표 송인승)이 지난30일 오전 금산 교육지원 청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지역 내 학교 등 코로나 확산 기미가 보이는 와중에 조심스럽게 준비됐다. 금산군 김유태 교육장, 김석곤 도의원, 김왕수 군의원, 이금용 전 금산읍장, 설재욱 기후연 고문, 설광석 방우리이장, 박정옥 금산군 미향 로타리 클럽 회장과 기후환경연합 회원 등 지역주민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2021년 자연환경단체 활동 지원사업`에 기후환경연합이 공모신청, 선정돼 실시한 행사다.

사업 내용은 자연환경 보전에 관한 세미나 등 교육 홍보, 토종치어 방류 및 자연환경 보전 활동이다. 토종지어 방류 및 자연봉사 활동은 11월6일 공주 시 정안 면 소재 능애 저수지 인근에서 실시 할 계획이다.

이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장소를 제공하며 참석한 김유태 교육장은 “금산은 생명의 고향, 미래의 땅이라는 말처럼 환경의 중요성을 잘 표현한 말 이다 며, 금산은 인삼의 고장이라는 말도 있지만 금강 상류에 위치한 방우리를 중심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도 교육청은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왕수 금산군 의원은 “지금까지는 코로나로 행사를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오늘 기후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돼 기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금강의 환경이 살아야, 금산이 살 수 있다. 금강의 자연환경을 보전 아름다운 금강을 기반으로 관광객을 유치해야만 금산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금산군과 적극 협력하여 환경을 보호하여, 금산을 환경교육의 메카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기후환경연합 송인승 대표는 “군내 학교 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들이 활동제한 등 방역지침을 지키는 와중에 행사를 진행하기 부담스러웠으나, 최소한의 약식으로 세미나를 개최 하게 돼 송구하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기후환경 위기를 인식하고,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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