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자중학교(교장 김혜숙)는 지난 10월 29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숲과 정원에서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교감하는 ‘오감만족’ 생태감성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가을빛으로 곱게 물든 학교 숲길을 친구들과 걸어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함께 울긋불긋한 나뭇잎 색깔을 살피며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관찰하고 자유롭게 스케치를 하거나, 낙엽 도안 위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보는 등 가을의 낭만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준비한 김재춘 교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교육 상황 속에서 잠시나마 친구들과의 우정을 도모하고 추억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생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태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 보전 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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