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검도부가(감독 김대성)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2021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청주시청은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이대영·최용빈·김다운·임형석·고현준·김준희·성열한·박건후) 광주북구청, 창원시청, 충남시청을 잇달아 꺾고 결승전에 진출해, 강호 구미시청과 단판승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에이스 이대영의 머리치기 기술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영은 4단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예선전부터 결승까지 상대 선수에게 단 한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전국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김대성 감독은 최우수지도상을 수상했다.

청주시청은 선수들의 잇단 군입대로 긴 침체기가 있었으나, 올해 김대성 감독의 부임 이래 2번째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대성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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