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림협동조합은 임하면에 소재하는 안동포타운에서 오는 10월 30일(토) ~ 31일(일), 천년의 맥을 이어온 안동포 직조문화를 놀면서 배울 수 있는 「2021 직조놀이터」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이틀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각각 30명씩 참가자를 제한하여 지난 10월 20일부터 4일간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 하루 만에 모든 회차가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현대직조체험 ▲사축베틀체험 ▲햄프오일 비누만들기 등 전통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통의 맥을 잇고 있는 ‘안동포짜기’기능인들로부터 안동포짜기 과정과 시연 등을 보다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11월 20일(토) ~ 21일(일)에도 직조놀이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마찬가지로 사전접수를 통하여 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영식 전통문화예술과장은 “당초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해 기획했던 직조놀이터의 인기가 뜨거운 만큼,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안동포타운 고유의 직조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다누림협동조합(☎054-823-458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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