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녹색제품 공공의무구매 이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녹색제품 의무구매 대상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녹색제품구매실적 및 계획 제출 성실도 등을 평가해 선정했으며 유성구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사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녹색제품 공공의무구매 이행 우수기관 포상'은 친환경제품의 구매 및 유통촉진에 기여, 환경 친화적인 제품의 확산을 통해 친환경소비문화에 기여한 공공기관, 기업 등을 포상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유성구는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구매 담당자는 물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 등 비대면 교육 위주로 자체교육과 외부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녹색제품 의무구매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구매한 녹색제품은 74억700만 원 상당으로 전년도 26억700만 원에 비해 284%나 대폭 증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녹색제품 구매확대는 물론 우리 구 실정에 맞는 환경정책을 펼쳐 친환경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앞으로도 변화의 흐름에 앞장서는 탄소중립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