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10월 27일(수)~29일(금) 3일간 다문화교육 관리자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성공적 다문화교육 실현을 위한 관리자의 관심과 이해를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도내 유·초·중·고 교(원)장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 사회와 관리자의 역할 ▲탈북학생 이해와 지원 방향 ▲다양한 문화권의 이해와 사례 ▲음악으로 풀어보는 문화다양성 ▲영화 속 다문화 이야기 등을 주제로 연수가 진행된다.

 특히 ‘영화 속 다문화 이야기’ 강의를 통해 최근에 이슈가 된 국내 영화를 관람하면서 ▲문화란 무엇인가? ▲문화와 인종의 차이점 ▲민족성에 대한 관점 등을 전문가와 함께 꼼꼼히 살펴보며 문화의 본질과 다문화 교육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 만나는 다문화학생들의 특성을 이해하게 되었고, 더불어 학생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며,

 “급변하는 다문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록 원장은 “이번 연수가 조기 마감된 것으로 보아 학교 관리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교육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으며 다문화 학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학교 현장의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연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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