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고등학교(교장 강대훈)는 10월 27일(수) 교내 미래관에서 ‘파워클래식 조윤범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 페스티벌’을 운영했다.

 파워클래식으로 유명한 조윤범 작곡가의 해설과 더불어 ▲현악 4중주단 콰르텟 엑스(X) ▲테너 김은국 ▲소프라노 최우영 ▲피아노 이한나 등 국내 유수한 음악가들의 연주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나눴다.

 이날 공연은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인 ‘라 보엠’, ‘토스카’, ‘투란도트’, ‘잔니 스키키’ 등의 작품 속 유명한 아리아들로 구성되었다.

 방역 수칙을 준수한 공연 진행을 위해 현장 관람 가능한 인원을 제외하고는 각급 교실에서 TV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원고등학교 예술 프로그램인 ‘등굣길 예술 한 잔(潺)’과 연결 지어 아침 등굣길에서 익숙하게 듣던 음악을 실제 공연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이 연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윤진 음악 교사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이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만큼 초청 공연 기획 및 프로그램 구성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원고 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청원고등학교는 매년 창의 인성 함양을 위한 문화예술초청공연을 운영하는데, 그간 다양한 단체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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