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제외 시민에게 지급하는 ‘천안시 코로나19 상생지원금’ 신청을 온라인에서 11월 1일부터 받는다.

시는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추경예산을 편성했으며, 상담·신청·접수 콜센터와 읍면동 보조인력 채용 등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상생지원금은 정부 국민지원금과 동일하게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나, 건강보험 납부액과 부양관계는 고려하지 않는다.

지원대상은 올해 6월 30일 24시 기준 천안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영주권자, 결혼이민자) 중 정부 국민지원금에서 지급 제외된 시민이다.

대상자 여부는 11월 1일부터 천안사랑카드 누리집(ok.konacard.co.kr/44130/1)에서 조회할 수 있다.

내국인 대상자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중 한 가지 방식을 택해 신청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 26일까지 천안사랑카드 누리집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신청한 다음 날 지원금을 천안사랑카드에 충전받을 수 있다.(단, 주말 및 공휴일은 충전 불가)

오프라인 신청은 11월 8일부터 2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외국인은 오프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천안시 코로나19 상생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정부 국민지원금과는 달리 이의 신청 및 찾아가는 신청은 운영하지 않는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담 콜센터(041-568-0500)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 국민지원금 신청기한과 이의신청 기간이 종료되지 않았으므로 신속한 국민지원금과 상생지원금 동시 대응을 위해 전담콜센터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보조 인력을 채용하는 등 민원역량을 강화했다”며, “원활한 지급에 노력을 다하고, 상생지원금이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지역경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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