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 특산물인 송고버섯이 정부의 농특산물 판매 지원을 통해 국내 포털 사인트인 NAVER 쇼핑몰에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군에 따르면 옥천 송고버섯이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지원사업’에 충청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선정되었다.

정부서울청사에는 김재종 옥천군수, 행정안전부 윤종인 차관, 문화체육관광부 최윤희 제2차관, 인터넷 쇼핑몰 관계자가 참가하여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송고버섯 500g이 25% 할인된 금액인 1만4,900원(택배비 포함)에 네이버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옥천군과 충청북도는 택배비 일부를 예산지원 하며 온라인 판매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소비침체로 힘든 농가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대청호반의 청정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친환경 농산물인 옥천의 무농약 송고버섯은 친환경 재배로 향긋한 송이버섯 향이 나고, 쫄깃한 식감이 좋아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

옥천군 송고버섯은 농가수는 6농가에 면적은 2000㎡정도이며 청성면 궁촌리 지역에 밀집되어 농가당 연간 7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옥천의 송고버섯과 함께 완도 전복, 안산시 열무와 정선군 나물꾸러미, 경북 성주군 참외 등이 판매되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코로나19사태로 소비추세가 온라인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며“중앙부처 주관 대형 쇼핑몰 기획전에 옥천군의 송고 버섯이 선정되어 청정지역 옥천의 특산물을 알리고 농가 수익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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