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초등학교(교장 염종현)는 예술체험활동의 일환으로 25일(월)~26일(화) 이틀동안, 지역 예술가 힙합 그룹 ‘Ugly Baam’과 함께 하는 힙합 진로체험교실을 열었다.

 25일(월)공연에서는 힙합 콘텐츠 그룹 ‘어글리밤(Ugly Baam)’과 충북권에서 가장 공연 경험이 많은 어쿠스틱 밴드 멜팅코드와의 협업 공연으로 이루어졌는데, 특히 우리 고장 괴산을 주제로 한 자작곡이 다양한 악기와 DJing, 랩과 어우러져 학생들을 새로운 세계로 이끌었다. 26일(화)에는 우리 지역 출신 예술가(충북 청주, 괴산 서부리 등)를 교실에서 직접 만나 그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힙합 뮤지션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보고, 시문학 작품을 이용해 라임(Rhyme)과 랩을 창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광초 이태서(6년) 학생은 “우리가 좋아하는 힙합을 학교에서 배우고 즐길 수 있어 즐거웠다. 괴산을 주제로 한 노래 가사도 기억에 남고, 시을 이용해 라임에 맞춰 창작해보는 활동은 앞으로도 친구들이랑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염종현 교장은 “코로나 19로 체험학습을 활발히 추진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 처럼 지역 출신 젊은 예술가들과 우리 학생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영역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꿈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광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교육부요청 도지정 예술이음학교 운영 연구학교로서 학교-지역사회 연계 예술교육 협력모델 개발 및 적용을 통한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와 진로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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