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행복교육지구(공동위원장 군수 김재종, 교육장 최경희)가 옥천순환경제공동체와 함께 함추름 옥천TRIP 연수를 실시해 읍면별 공무원의 지역 이해 역량을 강화했다.

 함추름 옥천TRIP은 지자체 공무원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로 옥천읍, 옥천구읍, 안내/안남면, 청산면/청성면, 군북면/군서면, 이원면/동이면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지난 9월 3일 시작된 연수는 10월 27일을 마지막으로 옥천 구읍의 역사 문화 탐방을 성황리 마쳤다.

 지역의 관공서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교직원은 일정기간 근무 후 인사 이동을 하게 되면서 주민이나 학생보다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질 수 있다.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공무원과 교직원에게 지역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연수 과정을 제공했다.

 이번 연수는 옥천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전반적인 강의를 들은 후 직접 문화 자원 현장을 방문해 문화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옥천행복교육지구 담당 김연복 장학사는 함추름 옥천TRIP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기획하는 역량을 높이고 교육과정 운영에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히며, 근무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안남초 이영미 교사는 “옥천의 함추름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운영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있는 지역을 더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이번 연수에서 옥천군의 역사와 안남면뿐만 아니라 인접한 안내면의 문화 자원도 심도 있게 알게 되었다. 지역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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