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중앙로타리클럽(회장 강문양)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동중앙로타리클럽는 최근 이틀에 거쳐 영동군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가정에 사랑의 집수리와 도배 장판 등 400만원을 후원했다.

해당 가정은 학산면 소재만 독거노인(86세) 세대로, 오랜기간 동안 흙으로 지은 집에서 생활하고 지붕에서 흙이 떨어지고 매일 천장이 무너질 것 같은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허리와 무릎 관절은 좋지 않아 문턱을 오르내리는 것을 불편해하며, 열악한 부엌환경과 낡은 싱크대 등으로 불편사항이 많았다.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영동중앙로타리클럽은 회원들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전등, 주방가구, 문턱 등을 교체 지원했다.

또한, 마당 및 집안 청소는 물론 노후된 흙 지붕을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과 위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며 대상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로 만들어줬다.

대상 가정은 “항상 집이 무너질 것 같은 두려움에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이제는 맘 편히 잘 수 있을 것 같으며, 집을 수리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연신 전했다.

강문양 회장은 “이런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께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중앙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취약계층 소화기 지원,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 모범 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전세계 소아마비백신 지원 등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