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대응에 나선다.

충북도는 이 기간 동안 도와 시․군 등 13개 기관에서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입산통제, 불법소각행위 근절 등 산불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감시원 963명 및 진화대 700명을 취약지에 집중배치해 입산객에 대한 화기물소지 금지 등 예방활동과 금년가을부터 산불감시원은 관할 구역내 산 쓰레기 수거와 임산물채취, 불법산지전용 등을 병행하여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진화용 헬기 3대를 남부, 중부, 북부에 전진배치해 공중계도와 진화활동을 하고, 시․군별로 기계화산불지상진화대를 편성 운영해 입체적인 초동 진화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 산불방지 중점대책으로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진화대를 활용하여 산림연접지 농업부산물 파쇄를 현장지원 하여 소각으로 인한 산불위험요인 사전차단에 주력한다.

아울러, 마을별 소각근절 서약서를 접수받아 마을공동체 규범형성을 통해 개별 불법소각 행위억제를 시행할 예정이며, 서약마을 준수사항으로는 논․밭두렁 소각 안하기, 농업부산물, 기타 생활쓰레기 등 소각하지 않기가 포함된다.

충청북도 김연준 환경산림국장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은 감시인력과 헬기․산불진화차 등 장비를 최대한으로 활용한 산불예방과 신속한 진화로 산불발생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점을 두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아울러 산불예방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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