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환경정책과는 10월 23일(토요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충북도 김연준 환경산림국장과 환경정책과 직원 13명이 주말도 반납한 채 옥천군 옥천읍 삼청리의 1000여 평의 사과나무 농원에서 관수 호스 철거 작업을 실시했다.

봉사활동 완료 후 직원들은 깨끗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인근 용암저수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 추진했다.

환경정책과에서는 지난 6월 4일에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생태교육연구소 터’ 등 4개 환경단체들과 함께 청주 미호천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아울러, 환경정책과는 지난 상반기(6.12.)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옥천군 군서면 소재 하우스에서 포도 봉지 씌우기 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부족으로 생산이 어려운 기업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 하반기부터 충청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충북도 김연준 환경산림국장은 “오늘 봉사활동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심정을 다시 한번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코로나19가 빨리 극복되어서 농가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원드리며, 쓰레기 줄이기와 탄소중립 실현으로 이상기온, 산불, 전염병 등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 모두가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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