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는 26일 ‘2021년 충남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천안시 펜타포트 합동 점검에 참여했다.

양승조 지사와 도·시 관계 공무원, 시설 관리자, 토목·전기분야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 이번 점검은 현황 브리핑, 점검 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최고 높이 239.7m에 달하는 천안시 펜타포트는 2011년 준공한 도내 초고층 건축물이자 중점 관리 대상인 주상복합건축물로, 재난 발생 시 대피 동선이 길어 인명피해 우려가 커 무엇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설이다.

합동 점검단은 △기둥, 보 등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도시가스 배관 및 압력계 관리 상태, 가스누출 여부 △소방·급수 배관 누수 및 압력 상태 적정 여부 △승강기 정기 안전 점검 △코로나19 방역 등 7개 분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은 육안 점검이 어려운 안전 사각지대를 드론 촬영으로 점검해 한계를 보완하고 보다 세밀한 점검을 추진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국가안전대진단은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가장 근원적이고 기초적인 방법”이라며 “도 국가안전대진단을 계기로 안전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하고 11월 10일까지 세밀하고 꼼꼼한 안전 점검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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