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이 26일 미술관 4층 세미나실에서 운영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전시 운영계획(안)을 심의 및 2021년 소장품 수집 구입․기증 보고를 하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소장품은 2016년 개관 이후 미술관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여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립하고자 소장품 수집 5개년 계획을 통해 역사적 흐름과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매년 수집하고 있다.

올해 소장품은 가격평가위원회와 작품수집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10점의 작품이 5억 원 정도에 구입 결정됐고, 총 22점의 작품을 기증받기로 했다.

또한, 내년에는 미술관 개관 이후 수집된 기증 작품과 2020년 ~ 2021년 구입한 작품 200여 점의 전시 및 한국 근대 조각의 개척자인‘김복진 미술상 제정기념

특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은 “2022년에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및 전시 환경 조성에 보다 노력을 기울이고, 더 이상 바라보기만 하는 미술이 아닌 참여하고 느끼는 미술관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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