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이 11시 콘서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을 오는 27일(수) 오전 11시에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고 있는 천안예술의전당 대표 레퍼토리 ‘11시 콘서트’의 이번 무대는 ‘노부스 콰르텟’으로 잘 알려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이다.

섬세한 음색과 진중한 내면적 감성을 가진 김재영은 만 13세에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데뷔 무대를 가지며 우리나라 음악계에 등장했다.

‘노부스 콰르텟’을 결성한지 1년 만인 2008년에 오사카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09년 리옹 국제 콩쿠르, 2012년 하이든 국제 콩쿠르에 차례로 입상하며 그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빈 모차르트오케스트라 등에서 솔리스트로서 협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리톤 오유석의 진행으로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작곡가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피아니스트 임현진과의 협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천안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백신 접종으로 일상으로의 회복이 이뤄지고 있는 시기지만, 공연 전·후 철저한 방역소독을 비롯해 출연자 스텝 및 관람객의 체온측정, QR코드 체크 등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있다”며, “입장관람객들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착용(KF94 미착용 시 출입불가)등 공연장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확인하거나 전화(1566-01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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