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대구선 복선전철 구간에 운영 중인 기존 하양역을 신설 하양역으로 오는 27일 영업 이전하여 한층 향상된 여객 편의를 제공한다고 26일(금) 밝혔다.

 하양역 신설사업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공단이 대구광역시로부터 수탁받아 지난 2019년 착공하였으며, 사업비 133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1,933㎡ 규모로 건설하였다.

 새로 영업 개시한 하양역은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역사로 승강장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동선을 단축하여 이용 편의를 향상하고, 장애인 전용 화장실과 수유공간 설치 등 고객 편의시설도 한층 개선하였다.

 김한영 이사장은 “현대식 역사로 탈바꿈한 신축 하양역사 운영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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