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지역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하반기 비만클리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3일부터 7주간 BMI 23%이상 직장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영동체육관에서 진행중인 비만예방사업이다.

지역사회 건강통계에서 발표한 2020년 영동군 주요 건강지표에 따르면, 걷기 실천율, 체중조절 시도율은 호전되고 있으나 비만율은 2018년 26.6%에서 2020년 29.7%로 하락세 없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영동군 보건소는 군민들에게 체계적인 신체활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꼼꼼하고 체게적인 비만클리닉을 운영중이다.

사전 개인별 체성분 검사 후 1:1 맞춤형 체력측정 및 전신 스트레칭, 근력강화 운동과 더불어 영양교육 및 상담을 주 3회(월, 수, 금) 총 20회로 운영중이다.

규칙적인 신체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 정보를 제공받기 위해 큰 관심을 갖고 하반기 비만클리닉에 참여한 30여명의 참여자들은 짜임새 있고 효과 높은 프로그램 구성에 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군은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체지방 감량 우수자에게는 성공기념으로 1,2,3 순위 건강관리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준용 보건소장은 “체계적인 비만 프로그램을 통한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운동 실천 및 식습관 관리로 비만과 성인병 없는 건강한 영동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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