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영유아가 안전하게 어린이집을 등·하원할 수 있도록 장애아전문어린이집 4개소에 속도제한 30Km 마크가 인쇄된 가방안전덮개를 제작해 배부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집 아동의 등하원길 안전을 위해 멀리서도 눈에 띄는 형광색에 속도제한 30km 마크가 인쇄된 가방안전덮개를 제작했고, 교통약자인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재원아동을 대상으로 가방안전덮개를 배부했다.

가방안전덮개를 지원받은 베다니어린이집(원장 박상주)은 “어린이집이 주택가에 있는데다가 골목길이 좁고 통행 차량도 많아서 위험 요소가 많았는데 가방에 안전덮개 씌워놓으니 눈에 잘 띄어 아이들의 등하원길이 조금더 안전해진 것 같다”며, “인근 미술관이나 공원 등 체험학습을 갈 때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김남희 아동보육과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의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추진 중인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남희 아동보육과장은 “가방안전덮개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등하원길을 지켜주겠다”며 청주시민들의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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