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공간정보의 기초자료가 되는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토지리정보원과 공동추진(5대 5 매칭)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8억 원을 투입해 동남지구, 오창 및 내덕동 일원 등 청주의 주요 변화 지역 47㎢지역에 대한 고정밀 1/1000 수치지형도를 제작한다.

또한, 시 전 지역에 대한 항공사진 촬영 및 12센치 정사영상을 제작해 수치지형도와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수치지형도란 지도상에 표현되는 지형의 형태‧속성 등 각종 정보를 컴퓨터에서 처리될 수 있는 자료 형태로 제작한 지도로 상‧하수도 시설물과 차도, 도로시설물 위치 등 시설물 관리와 도시 확장, 각종 공사 설계업무 등에 활용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은 청주시의 공간정보 대민서비스인 지도모아(http://map.cheongju.go.kr)를 통해 고화질의 선명한 항공사진 서비스와 토지, 건물, 공시지가 등 다양한 연관정보 조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국토정보플랫폼(http://map.ngii.go.kr) 홈페이지를 통해 1/1000 수치지형도를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치지형도는 공간정보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도로 신설, 재건축, 재개발 등으로 주요 지형지물이 변하는 지역은 매년 갱신해 공간 정보 정확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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