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25일 중부내륙권 신산업 도시 충주 완성을 위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조길형 시장과 자문위원․용역기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용역과제 수행내용을 보고 받고, 최종 결과물 도출을 위한 참석자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 용역’은 시가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한 신성장 동력 5대 산업의 육성방안과 신성장 촉진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재)충북연구원이 연구용역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충북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2030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 충주 완성’을 위한 기본전략 및 핵심과제, 세부실행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수소, 바이오, 자동차부품, 이차전지, 승강기 산업 육성을 위한 8대 기본전략과 융합전략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16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8대 전략은 △수소경제도시 표준모델 구현 실증기반 활성화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성장 인프라 조성 △자동차부품산업 미래모빌리티 전환 중점지원 △스마트 승강기 산업 특화지역 조성 △이차전지 핵심 소재 클러스터 육성 △수송기계·승강기 융복합 비즈니스 개발 등이 있다.

16대 핵심과제로는 △수소생산·저장·활용 실증사업 △수소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강화 지원사업 △차세대 스마트 승강기산업 선점 기반 구축 △수송기계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 △친환경차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지원 등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금년 말까지 전문가 자문과 관련 부서 논의 등을 거쳐 2022년부터 신성장산업 육성 정책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 의견과 논의 사항을 담아 연구용역을 최종 보완하고, 신성장 육성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충주 신산업 미래 10년을 기획하는 결과물을 도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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