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관장 박용섭)은 다음달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시민들에게 인문학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2021년 도서관 문화학당’을 운영한다.

문화학당은 신라 역사의 보물창고 ‘낭산’을 주제로 문화유산을 통해 신라를 고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경주시민으로써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의도다.

강의일정은 11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4차례 진행되는 강의는 역사·문화·예술 등 다방면으로 구성됐다.

1, 2회 강의는 김호상 진흥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의 △낭산에 깃든 문무왕의 유적 △신라 최고 예술인들 낭산에 머물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3회는 김희철 성림문화재연구원 조사기획부장의 △황복사지 발굴 이야기, 4회는 김복순 동국대학교 명예교수의 △독서당과 최치원 등 강의가 펼쳐진다.

다음달 2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4-779-889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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