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속 가능한 안전 먹거리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먹거리위원회 분과별 회의를 열고 생산자 소득보장 방안 등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각 분과위 회의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 안전한 먹거리분과위 16명, 공공 먹거리분과위 16명, 행복한 먹거리분과위 15명이 참석했다.

안전한 먹거리분과위(분과장 이인용)는 생산자 소득보장을 의제로 선정하고, 세부 사업으로 회수 품목에 대한 출하 농가 보전방안, 안전성 검사 농가 인식 교육에 집중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공공 먹거리분과위(분과장 김성경)는 ‘청양 모델’ 토탈 시스템화를 중심으로 복지․공공 급식 체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복한 먹거리분과위(분과장 김장익)는 청양 푸드플랜 식문화 조성을 의제로 차별화된 레시피 개발, 먹거리 지도 만들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체계 구축 등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김돈곤 군수는 “푸드플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먹거리분과위의 관심과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며 “먹거리 전략 수립 및 변경, 전략 평가 등 장기적 안목 속에서 최선의 방안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시설을 집적화한 127억 원 규모의 먹거리종합타운을 대치면 탄정리에 조성하고 있다. 공공급식물류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안전성분석센터 등 1차 부지 시설을 준공하고 그중 안전성분석센터는 지난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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