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교초등학교(교장 김희자)는 진교 어린이 학생자치회와 공동으로 지난 20∼22일 ‘2021 진교 STAR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진교 STAR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외부인 참여를 최대한 제한하고 학년군별 놀이한마당, 학년별 꿈끼자랑발표회, 독서의 달 부스 활동으로 운영됐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이 원활하지 않고, 각종 행사가 취소돼 학생들의 또래관계 형성 등 사회성 저하가 우려돼 학교생활 만족도와 또래활동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일상으로의 회복을 통해 미래교육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놀이한마당은 체육관에서 20일부터 학년군별로 진행됐는데 학년군별 발달단계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해 장애물 달리기, 큰 공 굴리기, 카드 뒤집기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규칙과 운동규칙을 준수해 운영했다.

꿈끼자랑발표회는 평소 학년별 주제중심 프로젝트와 연계해 학년별로 영어체험실·다목적실·관악실·회의실 등 학교 내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공연하며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발표회를 가졌다.

독서부스는 독서의 달을 맞아 전년도 공간혁신 사업으로 리모델링된 학교 민다리도서관에서 ‘내가 책이라면’, ‘나는 책 표지 퍼즐 디자이너’, ‘동시로 하는 필사’, ‘북 퀴즈!’ 부스 활동을 학급별로 운영했다.

김희자 교장은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시기라 조심스럽게 실시하는 행사였지만 이번 진교 STAR 페스티벌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고 새로운 도약을 이끈 축제의 한마당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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