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자원봉사자 10팀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택트 자원봉사활동 ‘랜선나방’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랜선나방 정규 2회차 방송으로 강사의 설명에 따라 새송이버섯 메추리알 장조림을 만들어 하동군자원봉사센터에 개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이 만들어 기부받은 새송이버섯 메추리알 장조림은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세대의 밑반찬으로 전달돼 만든 사람에게는 즐거움과 보람을, 받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고마움을 느끼게 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아이들이 직접 요리에 함께할 기회를 만들 수 있어 좋았는데 만든 반찬을 이웃에 나눌 수 있어 더할 나위 없는 소중한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쿡방(요리+방송)만이 아니라 나눌 수 있는 무엇이든 전할 수 있도록 스태프들이 힘쓰고자 하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랜선나방은 ‘랜선으로 만나고 배우는 나눔 방송’의 준말이며, 코로나19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획한 슬기로운 온택트(언택트+온라인) 봉사활동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월 1~2회, 방송 전 2주간 하동군민을 대상으로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모집해 온라인에서 만나고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배우고 다양한 복지 네트워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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